계약 시에는 반드시 구두나 전화 계약이 아닌 관인 계약서를 사용한 서면계약 (또는 온라인 계약서)을 해야 하며, 운반 차량, 작업 인원과 에어컨 탈/부착 등의 부대 서비스 내용을 명확히 기재합니다. 또한, 식대, 수고 비 등의 미 요구 사항을 포함하여 추가 운임 시비를 미리 방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약관을 요구하고 피해 보상 규정 등을 미리 확인하여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은 없는지, 법규상의 피해 보상 규정과 다르지는 않은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업체별로 해약 시 손해배상 방침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꼼꼼히 읽어 보셔야 합니다.

계약 전에는 방문 견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옥 구조 및 작업환경, 이삿짐 물량 등에 따라 투입 차량과 인원, 시간이 차이가 나고 그것은 운임을 변경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사 전 반드시 견적을 받으셔야 이사 날 불미스러운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일 경우에는 한 달 전 예약이 완료되므로 미리 계약을 하여야 저렴하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사 업체는 관허 업체를 이용해야 하며, 관허 업체 여부 확인은 각 시, 도별 화물운송주선업 협회를 통해 확인하거나 신뢰성 있는 업체를 이용합니다.

소비자원에서 실시한 설문지에 따르면 이사 경험 소비자의 49.5%가 이삿짐의 훼손, 파손, 분실을 경험하였으나 이 중 76%가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 보상이 행 보증보험(500만 원 이상)에 가입한 관허 업체의 선은 필수적입니다.

이사 갈 집에서 이사를 제때 하도록 미리 다짐을 받으셔야 하며, 골목에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화물차가 진입이 불가한 일이 없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작업시간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사 갈 집의 작업환경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추가 운임 시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대문 앞 주차가 가능한지, 골목에 5톤 화물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지, 계단 폭이 얼마나 되는지, 창문. 베란다 앞에 전깃줄 등으로 인해 사다리차를 사용 못 하는 것은 아닌지 등을 미리 설명해 주셔야 효과적인 작업 일정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며 추가 인원, 차량, 시간 투입으로 인한 운임 시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사 당일 물품의 파손, 분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현장에서 피해 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두고 필요하면 사진 촬영을 한 후, 즉시 이사 업체에 연락하여 피해 보상을 요구합니다.

귀중품은 미리 챙겨 개인적으로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가품이나 파손의 우려가 있는 귀중품은 이사화물이 아닌 개별적으로 운송하는 것이 좋습니다.